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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시험 중 심정지 50대…직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해

입력 2024-06-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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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하는 운전면허시험장 직원 〈사진=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심폐소생술하는 운전면허시험장 직원 〈사진=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기능시험을 치르다 갑자기 쓰러진 50대가 시험장 직원의 재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1종 대형면허 기능시험을 보던 52살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 씨가 타고 있던 버스는 시험장 보호 난간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시험장 직원 31살 B 씨는 곧바로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했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뒤 제세동기를 이용해 A 씨의 의식을 되살렸습니다.

A 씨는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과 호흡을 회복해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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