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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미부터 시크함까지 갖춘 '대세' 변우석

입력 2024-06-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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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하퍼스 바자 제공

변우석, 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 변우석의 5색 매력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21일 변우석과 함께한 7월호 화보 중 일부 컷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다섯 장의 사진 속 변우석은 핫 핑크 컬러의 셔츠와 레인부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으로 청량한 소년미를 드러낸 컷부터 올블랙 룩에 시크한 표정을 지은 컷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아가일 패턴의 니트에 데님 쇼츠를 입고 소파에서 나른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지금의 인기에 대해 "분명 꿈은 아닌데 꿈을 꾸는 기분이다. 너무 많은 분이 저라는 사람을 알아봐 주고 깊이 봐준다. 인생에서 이런 순간이 또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대본을 받고 나서는 작품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16화에 아름다운 장면이 정말 많았다. 솔과 선재는 분명 행복한데, 난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다. 대본을 보고 비로소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선재를 너무 좋아했던 것 같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작가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비슷한 감정이라고 말하더라. 앞으로 다른 작품을 하겠지만 선재를 떠나보내진 않을 것 같다. 선재가 그리울 땐 언제든 드라마를 다시 꺼내 돌려 볼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2016년 배우로 데뷔한 이래 9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들려줬다. 변우석은 "긴 시간 동안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고 욕도 많이 먹었다(웃음).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도 했다. 근데 어느 분야든 10년은 해봐야 한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딱 10년만 해보자고 마음먹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니면 그땐 미련 없이 떠나 자고 그런 마음으로 계속 버텼다"라면서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엉엉 울 만큼 속상했던 적도 많지만 '할 수 있어, 우석아. 그렇게 많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일해봤잖아. 언젠간 기회가 올 거야. 넌 사람으로서 괜찮은 아이잖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어봐!'라며 줄곧 날 지지해 왔다.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변우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컷과 영상들은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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