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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박명수 "인도 와서 머리털 다 빠지겠다!" 울분 토로

입력 2024-06-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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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 박명수

'위대한 가이드' 박명수

'위대한 가이드' 박명수

'위대한 가이드' 박명수

코미디언 박명수가 탈모 치료를 받다 울분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는 신현준, 박명수, 미미(오마이걸),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럭키가 함께하는 인도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가이드 럭키는 베테랑 가이드다운 면모로 각 고객들의 필요를 고려한 고객 맞춤 관리 코스를 선보인다.

럭키는 발리우드 메이크업에 대해 "인도하면 발리우드가 쉽게 떠오르는데, 발리우드 인도 메이크업은 진한 것이 특징"이라며 미미와 신현준을 발리우드 메이크업숍으로 이끈다. 평소에도 힙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하는 미미는 "인도 간다고 했을 때 발리우드 메이크업을 엄청 찾아봤다"라며 앞서 인도 여행을 하며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로 발리우드 메이크업을 꼽는다. 신현준 또한 "계속 발리우드를 언급만 했지 메이크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된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박명수와 채코제 고객을 위해서 또 다른 체험을 준비한 가이드 럭키. 럭키는 흑채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무한도전' 시절 탈모 고백 후 '공식 탈모인'이 된 박명수와 "오늘도 (탈모)약을 복용하고 왔다"라며 탈모 고충을 털어놓는 채코제를 위한 맞춤 코스로 인도 전통 두피 마사지를 준비한다. 인도의 샴피 마사지는 5000년 역사를 지닌 인도 고대 전통 마사지법. 탈모 예방에 탁월하며 실제 탈모 치료법으로 매우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탈모 형제' 박명수와 채코제는 탈모 치료에 대한 희망을 안고 마사지샵으로 향한다.

하지만 고급 마사지숍을 기대한 이들 앞에 등장한 곳은 현지 느낌 물씬 풍기는 이발소. 채코제는 "침대에 누워서 고급스럽게 받는 마사지를 기대하고 왔는데"라며 실망한다. 하지만 착석과 동시에 시작된 샴피 마사지에 "너무 시원하다. 마사지 스킬이 남다르다"라며 빠져든 모습을 보인다. 박명수 역시 "인도 두피 마사지 퀄리티가 다르네. 내가 여태 받아 본 두피 마사지 중 최고다. 두피 마사지 때문에 인도에 다시 와야 할 거 같다"라며 감탄한다.

감탄도 잠시, 점점 격해지는 마사지에 박명수는 탈모 치료는커녕 한움큼 빠진 자신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인도 와서 탈모 치료 받다가 머리털 다 빠지겠다!"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던 중 인도 마사지사의 선도로 때아닌 춤판이 벌어져 박명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춤으로 질 수 없다"라며 마사지를 받다 말고 현지 마사지사들과 함께 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현지인들도 경악한 미미, 신현준의 발리우드 메이크업과 탈모인 박명수, 채코제의 인도 두피 마사지 체험기는 '위대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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