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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박지환·이규형, 예사롭지 않은 콤비의 등장

입력 2024-06-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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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박지환·이규형, 예사롭지 않은 콤비의 등장
'핸섬가이즈' 박지환·이규형, 예사롭지 않은 콤비의 등장
배우 박지환과 이규형이 또 다른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는 21일 최 소장(박지환), 남 순경(이규형)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은 동네 열혈 경찰 최 소장과 순수 경찰 남 순경의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다양한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사나운 비주얼의 재필(이성민), 상구(이희준)와 마주치자마자 바로 총을 겨눠버리는 최 소장의 경솔한 순간을 잘 담아냈다. 그는 남 순경과 함께 동네 순찰을 하던 중 재필과 상구를 마주하는데, 첫 만남부터 둘을 수상하게 여긴 탓에 작은 행동에도 화들짝 놀라 총을 꺼내 버리는 행동으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스틸 역시 최 소장은 경찰차에 접근한 병조(강기둥)를 보고 경악하는 제스처를 취해 노련한 척 하지만 허술한 수사를 펼치는 그의 맹활약에 기대를 끌어올린다.

다음은 최 소장의 파트너 남 순경으로 드림하우스 앞마당에 주저앉아 하의를 잃어버린 채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바로 뒤의 드림하우스가 불에 활활 타고 있음에도 도망치지 않고 있는데, 하의 역시 강력한 힘에 찢겨버린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그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재필과 상구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선한 마음을 지닌 남 순경이 누군가를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 모습은 은은한 광기까지 드러나 최 소장과의 환상적인 시너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재필과 상구의 환장의 콤비 플레이에 대적할 최 소장과 남 순경의 투캅스 콤비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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