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대표 경선 출마 안 한다…무의미한 도전이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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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대표 경선 출마 안 한다…무의미한 도전이라 결론"

입력 2024-06-21 09:18 수정 2024-06-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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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습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오늘(21일) 윤상현 의원도 출사표를 던집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