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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영화광, 작은 역할이라도 경험해 보고 싶다"
입력 2024-06-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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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늘 다음이 기다려지는 라이징 스타 행보다.
배우 려운이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이름과 잘 어울리는 운치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크한 소년미와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려운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2017년 데뷔 후 쉼 없는 활동으로 얻은 '지금 가장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감사한 수식어라고 생각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많은 작품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싶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잘 쉬고 돌아오면 문제없다"며 "예전에는 '촬영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보여주고자 하는 연기를 위해 라면 언제까지라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싱글즈〉
〈사진=싱글즈〉
려운은 공개를 앞둔 차기작만 3편이 넘는다. 많은 사람이 려운을 찾는 매력에 대해 려운은 '신뢰감'을 꼽으며 "매 순간 진지하고 진중하게 임하려는 모습에 감독님들이 신뢰감을 느껴주시는 것 같다"며 "제안 받는 모든 작품을 다 하고 싶지만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해낼 수 있는 작품인가'와 '내가 작품에서 해내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답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려운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앉은 자리에서 6-7편의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정말 작은 역할이라도 좋으니 영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며 "특히 이병헌 감독님의 굉장한 팬으로 감독님의 개그코드가 저와 100% 일치한다. 상상만으로도 신난다"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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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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