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덕현 평론가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출간

입력 2024-06-19 11: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이 쓴 저서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가 6월 30일 출간된다.


6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할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는 김은숙, 박지은, 박해영, 이남규, 이우정, 임상춘 등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들이 추천한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자 대중에게 사랑받고 작가에게 신뢰받는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신작이다.

지은이 정덕현은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다. MBC 시청자 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했고, 백상예술대상·대한민국예술상 심사위원이다. 저서로는 '숨은 마흔 찾기',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등이 있다.

신작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에는 정덕현평론가의 마음에 걸린 마흔다섯 개의 명대사와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글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드라마 작가들에게 신뢰받는 데는 세상을 바라보는 그만의 따뜻한 시선에 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묻은 먼지를 털고 닦아내 대중에게 전하는 그의 글은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준다.

이남규 작가로부터 허락을 받아 사용한 제목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드라마 속 명대사에서 가져왔다. 우리의 일상을 드라마에 빗대면 어느 하루는 비극, 다른 하루는 희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쁜 날도, 슬픈 날도 모두의 하루는 눈부시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 정덕현 평론가는 일상과 닿아 있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 저서와 관련해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을 쓴 김은숙 작가는 '그가 내 드라마의 리뷰를 쓸 때마다 심장을 졸였다. 존잼. 노잼. 단 두 단어면 드라마가 평론되는 이때, 그의 글에 빚지지 않은 작가가 없다. 요즘 넷플 뭐 봄? 궁금하다면 냉큼 이 책을 집어들길.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쇼츠처럼 재밌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로 친숙한 박해영 작가는 '눈으로는 글을 읽지만 마음은 고요히 정지해 있다. 차창 밖 풍경을 볼 때처럼. 어딘가에 탁 안착한 이 책의 느낌이 참 좋다'라고 추천해 눈길을 끈다.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별거 아닌 것처럼 당신의 삶을 더욱 반짝이게 할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는 30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