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이 21일 첫 방송된다. 보컬리스트 허각,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 김희재, #안녕이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은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와 함께 여름날의 더위를 날려줄 청량한 버스킹 리얼리티를 보여준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6일 선공개된 여섯 멤버의 단체곡 '오래된 노래'는 발매 직후 최신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섯 멤버의 매력과 하모니가 빛난 '오래된 노래'의 라이브 무대가 '더 리슨'울 통해 공개된다.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안녕의 '첫사랑', 이무진의 '애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버스킹 여행을 떠나기 전 신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더 리슨' 여섯 멤버들은 DAY6 (데이식스)의 이름을 따 '보이식스'라는 팀을 결성, 현장에서 즉석 미니 버스킹을 개최한다. 예고 없이 진행된 버스킹에도 많은 관객이 찾아와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과거 먼데이 키즈로 함께 활동했던 이진성과 임한별은 10년 만에 다시 뭉쳐 미니 버스킹을 통해 '가을 안부'로 호흡을 맞추며 재회 무대를 선사한다.
이후 멤버들은 대전으로 떠나 본격적인 버스킹 버라이어티의 시작을 알린다. 대전으로 이동 중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수준급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해 케이팝의 뉴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방예담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방예담의 합류로 '보이세븐'이 된 멤버들은 버스킹에 앞서 '팬과 함께한 시간'이라는 1회 부제에 맞게 대전의 중심지에서 본인들의 팬을 찾는 게릴라 팬 찾기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는 팬을 찾아야 하는 미션 앞에 떼창곡 '신호등' 보유자 이무진, 노래방 인기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허각, 임한별, #안녕,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김희재와 대한민국 남자들의 노래방 18번 '가을 안부' 보유자 이진성까지 멤버들 모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대전 MZ 세대들에게 먹방 유튜버, MC, 게임 유튜버로 오해받은 허각, 임한별, #안녕을 비롯해 이무진의 이름을 이무송으로 착각하는 팬까지 등장하는 등 본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돌발 상황이 웃음을 부른다.
이후 대전 스카이로드에서 진행된 첫 버스킹을 앞두고 쏟아지는 폭우에 걱정도 잠시, 현장을 메운 관객들을 위해 '더 리슨' 멤버들의 빗속 열창이 이어진다. 여섯 멤버의 단체곡 '오래된 노래'를 비롯, 김희재가 대전 버스킹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대전 부르스' 무대가 펼쳐진다. 또 멤버들의 개인곡 뿐만 아니라 허각, 임한별, 이무진의 '사건의 지평선', 임한별, #안녕, 방예담이 선보이는 'Brown City' 등 유닛곡 무대도 확인 가능하다.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은 21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