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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상가 불, 1700만원 피해…"원인은 리튬 배터리"

입력 2024-06-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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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저녁 서울 고척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났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만 5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건·사고,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좁게 난 상가 길목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시뻘건 불길이 문틈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 호스로 불길을 잡아보려 하지만, 좀처럼 잡히질 않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상가 2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실험 장비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가 모두 타 1천 7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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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우거진 나무 사이로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광주 북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11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강한 바람 탓에 불을 완전히 끄는 데 5시간이 걸렸습니다.

산림청은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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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집 안의 벽지와 가구는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7분, 안산시 상록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8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구로소방서·산림청·경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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