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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김재록 미워할 수 없는 안방극장 감초

입력 2024-06-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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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재록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재록

배우 김재록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동료들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록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에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금광석 역으로 분해 웃음을 자아내는 입담들로 감초 역할을 해냈다.

이날 김재록(금광석)은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된 동료 이정은(임순), 배해선(나옥희), 최무인(서말태) 등과 함께 첫 출근을 했다. 서한지청 차장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지청장님이라 아부하며 연신 웃음짓던 김재록은 곧이어 동료들과 모인 뒷마당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변, 뻔뻔한 밉상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무인에게 담배꽁초를 버린 범인으로 지목당한 김재록은 사람 좋은 미소를 거두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이 OO아, 내 담배라는 증거 있어?"라며 차진 욕설과 삿대질로 뻔뻔하게 대했다. 결국 김재록과 최무인이 육탄전까지 벌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배해선은 CCTV가 있음을 지적하며 "회식이나 거나하게 쏘세요. 벌금보다 싸게 먹힐걸요"라며 김재록을 회유했다.

자신은 죄가 없다며 깡으로 버티던 김재록은 CCTV를 확인하러 가자는 동료들의 말에 또 한번 돌변한 모습으로 "소는 쫌 아이고, 돼지라카믄 자리 한번 마련해 볼 수 있는데"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록은 서한지청 시니어벤져스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이자 최무인과 공식 앙숙 커플을 예고했다. 첫 등장부터 난데없는 욕설과 변화무쌍한 태도로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중년 이정은으로 변해버린 취준생 정은지(이미진)와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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