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입에 못 담을 극언" vs "언론학 용어"…이재명 '애완견 발언' 공방

입력 2024-06-17 18: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 제가 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되돌아보십쇼. 검찰이라는 국가 권력 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 제공하면 열심히 받아쓰고…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 보시면요. "애완견 키우는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한다. 앞으로 그냥 기레기라고 하시면 좋을 듯"

'언론학 박사' 양문석 의원이 이렇게 남기면서 판을 키운 모양새인데요.

거친 말이 이어지자, 당에서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일부 법조기자들의 행태에 대해서 받아쓰기 하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 언론학에서 널리 공인되는 '워치독'과 '랩독'이라는 용어를 인용해 항변한 것이다.]

이런 해명에도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정부의 언론탄압을 비판하고, 언론 자유를 지지한다고 강조해 온 민주당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실망이다라는 거죠.

이번 키워드, 불붙은 애완견 논쟁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아주 강경한 목소리가 나왔거든요. '그 건희' 라는 표현도 나왔고, '독재자'라는 표현도 나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극언"이라는 표현을 썼죠. 나경원 의원 "독재자 예행연습인가", "조폭같은 막말"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당내 기류가 이렇습니까?
  • 이재명 "언론, 검찰의 애완견" 발언 입장은

 
  • '애완견' 발언에 개혁신당 강도 높게 비판…왜

 
  • 한동훈 "애완견 운운, 비뚤어진 언론관" 의견은

 
  • 이재명 '애완견' 발언…조국혁신당 입장은

 
  • 민주 초선, 이재명 두둔…'논란' 키웠나

 
  • 개혁신당 "가장 한심한 건 여당" 발언 입장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