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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이재명 두둔 "기레기 X오줌 못가리고 발작"...국힘 "국민 귀 오염" 비판

입력 2024-06-16 16:44 수정 2024-06-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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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검찰 애완견'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 옹호에 가세했습니다. 양 의원은 '쓰레기''똥오줌' 같은 원색적인 표현을 더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이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 "그냥 보통명사가 된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하시지 왜 격조 높게 '애완견'이라고 해서 비난을 받는지 모를 일"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 대한 거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했다는데, 이는 애완견에 대한 지독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레기들은 분노 조절 기능을 상실"했다며,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똥오줌 못 가리고 그냥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6일)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겨냥해 논평을 냈습니다.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의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한데 오히려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 같은 말을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양 의원이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과 언론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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