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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8' 부안 지진 피해 500건 웃돌아…여진 19차례 발생

입력 2024-06-15 10:49 수정 2024-06-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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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사무실 건물에 금이 가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사무실 건물에 금이 가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500건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5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인 부안이 406건으로 가장 많고 김제 31건, 정읍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 3건, 익산 3건, 완주 3건, 광주 1건이었습니다.

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고, 단독 주택 담장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지는 등의 신고 내용이었습니다. 화장실 타일이 깨지고,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국가유산 피해는 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여진은 19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진 발생 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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