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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RE핑] "윤 대통령, 반려견 밥 직접 만든다" 투르크 국견 직접 키운다는 윤 대통령 부부

입력 2024-06-14 18:54 수정 2024-06-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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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선물 받은 국견 '알라바이' 2마리를 직접 키우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은 8마리로 늘었습니다.

강아지를 받은 김건희 여사는 "양국 협력의 징표로서 소중히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직접 강아지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키울 수 있는 한도는 8마리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알라바이는 중앙아시아 셰퍼드로 불릴 만큼 1m 남짓, 무게는 최대 100kg까지 자라는 초대형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관저에서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요.

또 대통령 재임 시절 받은 동물은 국사 소유의 '대통령기록물'이기 때문에 퇴임할 땐 기관이나 지자체에 위탁해야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를 청와대에서 키우다 결국 동물원에 보내야 했죠.

다만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강아지는 일반 물건하고 다르다.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했었는데요. 퇴임하고도 윤 대통령과 함께 살려면 조속히 관련 규정 개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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