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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달아난 미국 죄수…숨 참고 탈옥 '다이브'

입력 2024-06-14 15:31 수정 2024-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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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도심 도로를 경찰들이 막아섰습니다.


인근 강에서도 수색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3시 30분쯤 미국 휴스턴에서 법원에 출두한 죄수가 사라진 겁니다.

[필립 보스케즈 / 해리크 카운티 경찰]
"탈옥범은 3건의 절도와 1건의 흉기 불법 소지 혐의로 수감 중이었습니다. 오늘 법정에 출두했고 구치소로 이송되는 길에 탈옥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탈옥범은 35살 나이젤 토마스 샌더스.

아직 샌더스의 정확한 탈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도주하다 퇴근 중이던 법원 직원의 차량에 올라 탄 것만 확인됐습니다.

[필립 보스케즈 / 해리스 카운티 경찰]
"탈옥범은 도주 중 한 여성 운전자의 차에 뛰어들었고 바로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그는 차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샌더스는 여성에게 칼로 위협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인근 강물에 뛰어들었다는 증언도 나왔지만, 당국은 샌더스가 강물에 들어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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