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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주일 내 큰 규모 여진 가능…철저하게 대비할 상황"

입력 2024-06-13 15:40 수정 2024-06-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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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이 일주일 내 큰 규모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북 부안군 지진 대비 태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규모 4.8의 지진은 본진으로 판단되나 현재까지 여진이 17회 발생했고, 향후 일주일 정도는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명피해와 대규모 피해는 없었지만 벽체 균열 등 소규모 시설물 피해 접수는 277건 들어왔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향후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상황 관리와 대비 태세 유지가 필요하다"며,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중앙사고수습본부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해 주시고, 지자체에서는 중대본과 소통하며 주민 생활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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