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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장빼기' 슬라이딩 들어보셨나요?…유연하게 스윽~ 이우성이 또 살렸다

입력 2024-06-13 14:24 수정 2024-06-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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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3:7 SSG / 문학구장 (6월 12일)]

6회초 2대 5로 KIA가 밀린 상황에 2루 주자 이우성이 3루로 뛰었습니다.

3루수 최정은 태그 아웃인 줄 알았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는 세이프였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최정이 왼팔을 태그하려 한 순간, 이우성이 글러브 반대 방향으로 몸을 틀었습니다.

왼팔 빼고 오른팔로 베이스를 터치했습니다.

일명 '밑장빼기'가 통했던 겁니다.

포기하지 않은 이우성 덕에 무사 1, 3루 찬스 맞은 KIA는 6회에만 4점을 쓸어담았습니다.

그렇게 KIA의 13대 7 대역전극이 시작됐습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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