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2주 연속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사진=NBS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2주 연속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3일) 나왔습니다.
4개 여론조사 기관(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9%로 집계됐습니다. 직전(2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입니다.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조사보다 1% 포인트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2%로 이전 조사 결과와 같았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포인트 오른 6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5%, 진보당 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23%였습니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모두 1%포인트씩 떨어졌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NBS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