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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5년만 재회 "그때도 지금도 좋다"

입력 2024-06-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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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한선화와 엄태구(JTBC 제공)

'놀아주는 여자' 한선화와 엄태구(JTBC 제공)

배우 엄태구, 한선화가 5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차진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환 감독,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엄태구, 한선화는 2019년 드라마 '구해줘2'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5년 만에 재회한 엄태구는 "그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았다"라고 자신했다. 한선화는 "재밌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작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와 어떻게 다른지 묻자 한선화는 "극 중 키즈 크리에이터다. 일명 '미니 언니'라고 불리는 긍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보는 재미가 많을 것 같다. 텐션이 높은 장면이 많으니 (겹쳐 보일 수는 있는데) 다른 장르고 다른 인물이다. 고은하만의 개성이 뚜렷했다. 오가는 감정선이 다르다.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엄태구(서지환)와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한선화(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극이다.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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