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도쿄, 오사카, 방콕, 마닐라, 타이페이 등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을 마쳤다.
박민영은 지난 1월 첫 방송된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회귀로 인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인물 강지원 역을 소화했다. 감량 투혼과 사이다 열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호응을 얻었다.
방영 당시 tvN 월화극 중 평균 시청률 1위, tvN 콘텐츠 유료가입자 여자수 1위를 기록했던 것에 이어 종영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영어, 비영어 부분 3위, 23주 연속 61개국 글로벌 톱10에 차트인 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 중이다.
이와 관련 박민영이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도쿄를 시작으로 3월 31일 오사카, 4월 20일 방콕, 5월 21일 마닐라, 6월 2일 타이페이 순으로 진행한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My Brand New Day'가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번 박민영의 팬미팅은 5년 만에 개최한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팬들은 공항을 찾아 박민영의 방문을 축하했고, 첫 번째 팬미팅이었던 도쿄 팬미팅은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돼 오사카 추가 공연이 결정되기도 했다.
박민영 역시 오랜만의 팬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에 집중했다. 5개 도시 맞춤 노래 선물을 준비, 일본에서는 일본 노래를, 대만에서는 대만 노래를, 영어권 국가에서는 팝송을 불러 팬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니의 솔로곡인 'YOU&ME'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로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박민영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5개 도시 맞춤 특별 코디를 기획하고, Y2K, 여배우룩, 프리티룩까지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박민영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한 속 시원한 토크로 공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역조공으로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노트를 만들고 포토카드, 북마크, 볼펜을 제작하는 등 응원을 보내준 팬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핸드메이드 선물을 전달했다. 박민영은 팬미팅 종료 전 팬들이 한목소리로 응원하자 감동에 찬 눈물을 흘렸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는 내내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시간을 쪼개가며 완벽한 춤과 노래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박민영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박민영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것이다. 박민영의 계속된 행보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