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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1도 이상…일부 지역 소나기

입력 2024-06-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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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특히 경기남서내륙(용인)과 전남북동내륙(담양·곡성), 대구, 경북남동부, 울산(서부), 경남동부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상권과 일부 내륙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남동내륙과 전남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9.6도, 인천 19.2도, 춘천 17도, 강릉 24.4도, 대전 18.9도, 대구 22.6도, 전주 19.7도, 광주 19.9도, 부산 21.6도, 제주 19.1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서해대교와 인천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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