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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투르크 최고지도자 만나…"가스전·플랜트 양국 발전 기대"

입력 2024-06-11 19:34 수정 2024-06-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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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투르크 전통의상을 입은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11일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과 투르크 전통의상을 입은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11일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를 만나 양국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면담에서 이번 국빈방문에서 체결한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윈-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은 양국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포괄적 협력 관계로 발전해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이어 윤 대통령이 언급한 2건의 합의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향후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면담 이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가 주최한 친교 오찬을 가지고 보건 협력, 한국어 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앞서 오찬 전 김건희 여사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의 배우자인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의 요청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는 별도의 친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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