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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고소…사문서위조 혐의

입력 2024-06-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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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캡쳐 〈사진=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캡쳐 〈사진=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아버지인 박준철씨를 고소했습니다.

오늘(11일) 박세리희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소는 재단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준철씨는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은 후,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위조된 도장을 사용해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으며, 재단이 이를 확인하고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이 없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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