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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김재원 연인으로 만난 '옥씨부인전' 임지연과 시너지

입력 2024-06-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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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출연진(왼쪽부터 시계방향순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옥씨부인전' 출연진(왼쪽부터 시계방향순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배우 연우와 김재원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난다.


올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임지연(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추영우(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앞서 '옥씨부인전'은 임지연이 비밀을 감춘 조선의 법률 전문가 외지부 여인이자 만능 재주꾼 옥태영 역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사랑꾼인 천승휘 역으로는 추영우가 출연을 확정 지어 두 배우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상황.

그런 가운데 연우와 김재원이 합류를 알리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극 중 연우는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차미령 역으로 분한다. 힘든 이들을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할 말은 하는 당당함을 갖춘 여인으로 옥태영과 비슷한 점이 많은 인물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도 감추고 있다고. MBC 금토극 '우리, 집'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섬뜩한 빌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한 연우가 보여줄 차미령의 여러 얼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내는 완벽한 청년 성도겸 역은 김재원이 연기한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형수 옥태영을 항상 존중하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를 통해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 김재원의 연기력으로 완성될 성도겸 캐릭터가 기다려진다.

저마다의 비밀을 감춘 옥태영, 천승휘, 차미령(연우 분), 성도겸(김재원 분)의 처절하면서도 애달픈 동상이몽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권보다 신분이 우선이던 조선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벌이는 사기극과 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네 배우의 다채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

드라마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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