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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기 착륙하다 타이어 '펑'…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 중단

입력 2024-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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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틀라스 소속 항공기 5Y8692 편이 착륙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인천공항 활주로에 멈춰서 있다. 〈사진=독자제공〉

11일 오전 아틀라스 소속 항공기 5Y8692 편이 착륙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인천공항 활주로에 멈춰서 있다. 〈사진=독자제공〉

인천공항에서 화물기 한 대가 착륙 중 타이어 손상으로 활주로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활주로 한 개가 운영이 중단됐고, 이에 따라 다른 항공기들의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미국 아틀라스항공 소속 화물기 5Y8692 편은 오전 5시 28분 인천공항 제3 활주로에서 이륙했습니다. 이륙 과정에서 타이어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나와 공사 측이 바로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이륙 이후 뒤늦게 문제가 생긴 것을 파악한 화물기는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오전 7시 제1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기는 활주로에 멈춰 섰고, 활주로의 등화장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기의 타이어를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복구 예상 시점은 오후 12시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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