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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상 결렬'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입력 2024-06-11 00:53 수정 2024-06-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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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습니다.

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막판까지 협상이 팽팽했던 법제사법위원장엔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운영위원장엔 박찬대 원내대표가, 과방위원장엔 최민희 의원이 뽑혔습니다.

앞서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도로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결국 민주당이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보이콧하고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우원식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의회 독재'라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폭주입니까?]

민주당은 이번 주 내로 남은 7곳의 상임위원장도 선출할 계획입니다.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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