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사랑은 외교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0일) 든 에코백, 지난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을 때도 봤던 가방입니다.
일견 검소해보이기도 한데, 에코백이 나오면 꼭 따라나오는 반응이 있죠.
"외교할 땐 에코백 들고, 사무실에선 명품백을 받냐" "에코백 들고 명품 쇼핑하냐" 이런 말들인데요.
오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김건희씨가 있을 곳은 해외 정상 배우자와 마주 앉는 화려한 사교장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이어야 합니다.]
검찰이 김여사의 소환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와중에 무슨 순방 외교냐는 거죠.
게다가 일정 조율을 하고,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서 최재영 목사와 연락을 나눴던 참고인 두 명, 순방에 동행한 걸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키워드는 에코백 든 영부인입니다.
[앵커]
네, 에코백 들고 순방을 떠난 날, '명품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네 분의 해셜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주셨습니다. 조금 전 권익위 발표부터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