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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소속사 폐업·분쟁에도 열일…'워터밤' 라인업 합류(종합)

입력 2024-06-10 15:08 수정 2024-06-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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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디플랫 성수에서 진행된 노이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강다니엘이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디플랫 성수에서 진행된 노이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강다니엘(27)이 갖가지 잡음에도 불구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워터밤(waterbomb)'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강다니엘의 라인업 합류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다.

'워터밤' 관계자들은 '다재다능의 아이콘 강다니엘. 그의 감각적인 무대를 '워터밤'에서'라는 글로 강다니엘이 보여줄 활약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이 출연 예정인 '워터밤 서울 2024(WATERBOMB SEOUL 2024)'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최근 강다니엘은 직접 세운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내홍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주주 A 씨가 지난 2022년 12월 강다니엘의 승인 없이 100억 원대 선급 유통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특히 A 씨는 적법한 절차 없이 소속사 계좌에서 20억 원 이상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를 맡게 된 법무법인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온 의뢰인은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 전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돼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강다니엘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경우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강다니엘과 함께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던 아티스트들 역시 계약 종료와 함께 회사를 떠났다.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폐업 소식을 전하며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었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나를 생각해 주고 있을 우리 다니티(팬덤명).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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