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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소속사 블리츠웨이, 가파른 사세 확장

입력 2024-06-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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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스튜디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콘텐트 기업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소속 배우들의 활약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는 지난 2월 고두심, 주지훈, 천우희, 정려원 등 26명의 배우가 소속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다.

이후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블리츠웨이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한 뒤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엔터사업부는 기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시스템을 흡수, 강화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주지훈은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조명가게',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그리고 넷플릭스 최초의 메디컬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까지 총 네 편의 작품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현재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촬영 중이다.

최근 천우희의 기세도 남다르다. 천우희는 5월에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와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동시에 선보이며 그 시너지를 극대화 시켰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SHOWS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역시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려원 또한 현재 방영중인 tvN '졸업'을 통해 국내 출연자 화제성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졸업'은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통해 한국 멜로 드라마의 거장이 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정려원은 극 중 베테랑 스타강사 서혜진 역을 맡아 안판석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됐다.

정인선과 한보름은 올 하반기 각각 TV조선 'DNA러버', KBS2 '스캔들'로 안방 극장을 겨냥한다. 최근 태국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영화 '열대야'를 촬영하며 태국 현지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우도환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으로 세계 각 국 팬들을 만난다.

곽동연, 김우석 역시 해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24.9%의 시청률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한 곽동연은 7월 중순 일본 팬미팅에 나선다. tvN '불가살',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역량을 증명한 김우석 또한 오는 6월 중순 도쿄와 오사카에서 1년 만에 팬 콘서트를 연다.

고두심은 천우희와 함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자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혜은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병행해 촬영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류현경은 배우 활동 뿐 아니라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심사위원 등을 통해 활동 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인교진, 소이현, 박하선의 본업만큼 뛰어난 예능적 활약도 돋보인다. 인교진은 마니아층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ENA '찐팬구역'으로 친근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아내 소이현과 함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도 운영 중이다. 박하선은 2020년부터 SBS 파워FM의 영화음악 전문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박하선은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작품 중 최초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타로'로 곧 시청자를 만난다.

한편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은 JTBC '너를 닮은 사람',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 MBC '닥터로이어'의 장홍철 작가,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허성혜 작가 등 10여명의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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