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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윤병희, 유쾌한 브로맨스 예고

입력 2024-06-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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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윤병희, 유쾌한 브로맨스 예고
유쾌한 브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사회성 제로 검사 최진혁의 개성 넘치는 직장 동료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계지웅(최진혁)은 고스펙·고학력·고퀄 비주얼을 가진 서한지청의 검사로 지독한 워커홀릭답게 1년 365일 24시간 일에 매달려 있다. 공휴일에도 주말에도 일에 몰두한 탓에 같이 일하는 사무관들은 이미 줄줄이 사표를 던지고 나간 지 오래인 계지웅 검사의 사무실에는 유일하게 주병덕(윤병희)만이 남아 있는 상황.

10년 전 계지웅 검사와 한 번 손발을 맞춰본 주병덕은 '수사관 계의 살아있는 보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계지웅의 온갖 히스테리를 받아주며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계지웅 검사의 헬게이트 안에서 잡초 같이 살아남을 주병덕의 활약이 기대된다.

완벽주의 계지웅 검사의 상사인 차장검사 차재성(김광식)도 계지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다. 제 성질로 인해 오는 실무관들을 모조리 내쫓은 계지웅으로부터 다시금 인력 보충 요구를 듣게 되는 것. 에이스 계지웅을 밀어주며 서한지청의 실세가 되고 싶은 차재성과 사회성 제로 계지웅의 다사다난한 직장생활이 흥미를 돋운다.

동료 검사인 탁천희(문예원)는 대학시절 내내 계지웅에게 밀린 것도 모자라 서한지청에서 또다시 그를 만나면서 노골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언젠가 계지웅을 제대로 꺾게 된다면 미련 없이 검사복을 벗고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자격지심이 지대한 가운데 과연 탁천희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서한지청에 모인 이들은 계지웅 검사를 중심으로 환상의 콤비부터 혼자만의 라이벌까지 다양한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진(정은지)의 50대 부캐릭터 임순(이정은) 역시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서한지청 인물들이 계지웅·임순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삼화네트웍스·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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