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4:3 클리브랜드/미국 메이저리그]
내야 땅볼인데 3루 주자가 홈으로 뛰어 들어옵니다.
송구가 포수 한쪽으로 쏠렸는데,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주자가 기지를 발휘합니다.
태그 하려는 순간 포수를 뛰어넘어서 날아오르는데요.
포수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포수를 피해 오른손으로 홈베이스를 짚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치 체조 선수를 보는 거 같죠?
이런 장면, 참 흔치 않은데 7년 전에도 비슷한 점프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 장면, 다시 한번 볼까요. 토론토의 코글란이 포수의 머리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이렇게 홈플레이트 찍으며 득점에 성공했었죠?
이 장면은 다시 봐도 정말 짜릿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