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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연장 "조사할 게 많아"

입력 2024-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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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뻉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뻉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9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열흘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지만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 관계자가 많고 사안도 복잡해 조사할 게 많다"는 게 기한 연장에 대한 설명이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낸 김호중을 비롯해 사건을 은폐하려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증거인멸 우려로 인해 구속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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