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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강세에 금리인하 기대까지…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입력 2024-06-06 07:18 수정 2024-06-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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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미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준 겁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04포인트(0.25%) 오른 38,807.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대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올라 주당 1200달러대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실제 5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7만5000명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또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캐나다중앙은행(BOC)이 4년 만에 첫 금리인하를 시작했고, 티프맥클렘 BOC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조만간 2019년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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