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또 등장한 누누티비…방심위 "끝까지 추적해 차단"

입력 2024-06-05 22: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누누티비 사이트 캡처〉

〈사진=누누티비 사이트 캡처〉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또다시 등장한 데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끝까지 추적해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 구글에서 '티비 다시 보기' 등을 검색하면 누누티비 사이트가 나옵니다. 사이트 하단에는 "누누티비 서비스는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회사명은 기존 누누티비를 운영했던 스튜디오 유니버설로 표시돼 있습니다.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의 한 곳으로 나와 있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해 왔지만, URL 변경을 이용한 비슷한 사이트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누누티비 등이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를 만들어 접속 차단 회피를 시도하고 있다"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추적된 사이트들은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즉각 상정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지난달부터는 신규 사이트 역시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처리 기간을 최대 5일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K 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해 신속하게 심의해 접속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