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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잘 먹고 잘 잔다"…푸바오 '학대 논란'에 근황 공개한 중국

입력 2024-06-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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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4일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가 '푸바오의 체중은?' 이라는 제목의 푸바오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현지시간 4일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가 '푸바오의 체중은?' 이라는 제목의 푸바오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바오의 모습을 또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에는 '푸바오의 체중은?'이라는 제목의 26초짜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사육사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몸무게를 재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몸무게 측정을 마친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는 사육사. 〈사진=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몸무게 측정을 마친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는 사육사. 〈사진=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체중계에 찍힌 푸바오의 몸무게는 103kg이었습니다. 사육사는 몸무게 측정을 마친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기도 했습니다.

센터 측은 영상 설명에 "걱정 없이 잘 먹고 잘 잔다"며 푸바오의 근황에 문제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또 다른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푸바오는 우리 안에 앉아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고향의 맛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사가 신선한 죽순과 대나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터 측은 현지시간 5일 ″푸바오가 고향의 맛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사가 신선한 죽순과 대나무를 준비했다″는 설명과 함께 푸바오가 죽순과 대나무를 먹는 영상도 공개했다.〈사진=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센터 측은 현지시간 5일 ″푸바오가 고향의 맛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사가 신선한 죽순과 대나무를 준비했다″는 설명과 함께 푸바오가 죽순과 대나무를 먹는 영상도 공개했다.〈사진=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최근 이 센터는 푸바오 학대와 푸대접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푸바오가 비공개로 접객에 동원되고, 탈모 등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센터 측에서는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고자 푸바오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연이어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측은 앞서 "푸바오의 적응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곧 대중에 공개하려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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