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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서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산불…1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4-06-05 13:40 수정 2024-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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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5일) 오전 10시 25분쯤 강원 영월군 남면 북쌍리의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보냈지만, 군 사격장이라 육상 진입은 어려웠습니다. 이에 헬기 2대를 동원해 불을 껐습니다. 신고 40여 분 만인 오전 11시 8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0여 분 뒤에는 남아 있던 불씨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땔나무로 쓰는 풀을 뜻하는 시초류 1000㎡가 탔습니다. 다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은 발사하면 빛을 내며 날아가는 예광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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