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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지목에 직장도 잘렸다…'밀양 성폭행' 계속되는 분노 [소셜픽]

입력 2024-06-05 08:11 수정 2024-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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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남 밀양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한 유튜버가 연이어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 유튜버는 어제(4일)까지 네 개의 '밀양 사건' 관련 영상을 올렸고 가해자들의 이름·얼굴 등 신상정보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4개 동영상은 사흘 만에 620만 조회수를 넘어섰습니다.

처음 폭로 당한 A씨가 일하는 식당은 친척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건 이후 당분간 휴업하겠다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또 다른 가해자 B씨의 직장은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B씨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했는데, B씨의 사진을 다시 올리는 사칭 계정도 생겨났습니다.

"뉴스 몇 번 나오고 식을 거다"라며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건에 연루된 학생 44명 중 누구도 제대로 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나락보관소'·인스타그램 'jandari.j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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