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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온파' 이나영·레타, 멤버 이탈 불구 최고점 100점 '잭팟'

입력 2024-06-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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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걸스 온 파이어' 이나영과 레타가 갑작스러 멤버 이탈에도 불구하고 모두 감탄할 만한 무대를 만들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이하 '걸온파') 8회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나영은 레타 포함 한 명의 멤버를 추가해 3인조로 구성했다. 한계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필요한 팀원으로 골랐으나, 제작진은 블락비의 '잭팟(JACKPOT)'를 선곡한 뒤 준비에 돌입한 두 사람에게 "어려운 이야기를 해야 된다. 피치 못할 개인적 사정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해당 사실을 듣게 된 이나영과 레타는 "멘탈이 터진다. 리허설까지 몇 시간 안 남았는데 그냥 어지러웠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녹화까지 하루 반 정도 남은 상황 속 안무, 파트 수정에 돌입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내 방식대로 살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담은 원곡을 악동으로 변신한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재해석했다.

레타의 속도감 있는 래핑과 이나영의 유니크한 보이스는 '잭팟'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의 완벽 호흡으로 36시간 만에 완성한 '잭팟' 무대가 끝나자 여섯 명의 프로듀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박수를 쏟아냈다. 선우정아 프로듀서는 "갑자기 상황 변화가 생겼는데 너무 대견하다. 이나영이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 건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킹키 프로듀서 역시 "이 무대가 어떤 색깔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레타가 오르골 춤을 추지 말길 바랐다. 근데 중간에 한 번 더 보여줬다. 그때 뒤집혔다. 너무 재밌더라. 무대에 미쳐있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 이 모든 건 이나영이 잘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팀의 최고점, 최저점은 100점, 91점으로 총점 191점을 기록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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