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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고 공중화장실 간 80대…"여장하면 심신 편해져"

입력 2024-06-04 19:03 수정 2024-06-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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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입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여장하면 심신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에서 용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에 갔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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