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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고속도로에 돈 뿌렸는데…차 세우고 줍줍 '위험천만'

입력 2024-06-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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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화폐 (자료사진=한국은행)

훼손된 화폐 (자료사진=한국은행)


누군가 고속도로에 지폐를 뿌렸는데, 이를 주우려고 운전자 여러 명이 갑자기 차량을 멈추고 내려 줍는 등 위험천만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인근 강원도 방향 도로에서 '누군가 돈을 뿌려 지폐가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만 원권 3장을 수거하는 등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돈을 주운 한 운전자는 '8만 원을 주웠다'며 인근 파출소에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1만 원권과 1000원권 지폐를 누군가 뿌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돈을 뿌린 인물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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