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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박주현 "6월 신작들과 경쟁? 개봉 축하할 일…1등은 내가 했으면"

입력 2024-06-04 12:15

오는 12일 개봉 앞둔 영화 '드라이브' 박주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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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개봉 앞둔 영화 '드라이브' 박주현 인터뷰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배우 박주현이 6월 개봉작들과 선의의 경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드라이브(박동희 감독)' 주연 배우 박주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위기 상황에 빠진 인기 유튜버 유나 역을 맡게 된 박주현은 "(연기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한 장소에서 이어지는 감정선이다. 저는 매일 출퇴근 하면서 찍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 리얼타임 작품이 그 시간을 같이 이어가는 것이지 않나. 촬영할 때는 같이 가지 않아서 정확하게 전에 했던 손동작 등이 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표정 등 디테일은 계속 모니터를 해야 됐다. 촬영 끝나고 집에 가도 쉬는 게 아니었다. 호흡과 에너지 강도도 생각해야 됐다. 큰 그림을 이어 그리다 보니 좀 색달랐다. 거의 몇 달 동안 촬영을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주현은 '드라이브'와 비슷한 시기 개봉 예정인 작품들과의 경쟁에 임하는 소감으로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에 저의 친구인 채수빈이 나온다. 정말 좋다. 개봉을 하게 돼서 축하할 일이다. 서로 시사회도 가기로 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영화인들이 뭉쳐 시장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극장가가) 원활해지면 나한테도 좋은 일이다. 그래도 1등은 내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며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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