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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차 베테랑은 속지 않는다…김강민 '역무관심 세리머니'

입력 2024-05-31 19:14 수정 2024-05-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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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0:15 한화 / 대전구장 (30일)]


7회말 2아웃 2, 3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마흔둘 김강민이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상하게 더그아웃이 조용합니다.

'눈치 백단' 김강민의 대처는 곧바로 사라지는 것이었죠.

선수들은 당황하고, 더그아웃은 머쓱해졌습니다.

이닝 끝나고 김강민이 등장하자, 후배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김강민이 펼친 '역무관심 세리머니'에 모두가 당했습니다.

'무관심 세리머니'란 신인 선수나 이적한 선수가 첫 홈런을 쳤을 때 무심하게 축하해주는 야구 문화입니다.

"What's up? (무슨 일이야?)"

알고도 속는 일종의 몰래 카메라(?)라 할 수 있죠.

삼성으로 이적한 박병호도 당했고, 동료들의 무관심(?)에 KIA 박찬호는 중계진과 세리머니 펼쳐 웃음을 줬습니다.

그러나 베테랑은 속지 않았습니다.

"이래 봬도 나 24년 차야~"

[화면출처 : 티빙(TVING)·유튜브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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