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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허은아 "도시락 시키듯 특검 남발하면 진짜 통과해야 할 것 안 돼"

입력 2024-05-31 15:54 수정 2024-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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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할당·가산점 없이 전당대회 1등…의리·소신 높이 평가 받은 듯"
-“'젊은 대통령' 후보, 이준석만 있으면 안 돼…경쟁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 양성해야”
-“올해 10%·내년 15% 지지율 목표…전국 조직 만들고 정치학교서 인재 발굴"
-“지구당 부활? 의원들 의견 달라…당론 정해진 것 없다"
-“연금개혁 '신-구 연금 분리'가 당론…구연금 재정부족분 600조는 포퓰리즘성 민생지원금 안 하면 해결 가능”
-“조국혁신당 '한동훈 특검' 생뚱맞아…특검, 도시락 시키듯 남발해선 안 돼"
-“민주당, '채해병 특검' 원하지 않는 것 같아…국민의힘이 반대할 명분 주고 있다"
-“윤 대통령, '똘똘 뭉치자' 외칠 때 아냐…본인 잘못 덮기 위한 발언인듯"
-"현 정부 잘못하고 있지만 탄핵으론 해결 안 돼…문제 해결 위해 책임지는 게 정치인의 역할”
JTBC 장르만 여의도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5월 31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허은아 / 개혁신당 당대표,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개혁신당 새로운 대표 허은아 대표님 어서오십시오. 일단 지난 전당대회가 2주 전이었나요?

▶허은아
네 그렇죠 12일 됐습니다. 12일

▶정영진
지난주에 하셨으니까 거기서 총 5분의 후보가 계셨고 그중에 이제 2강 이기인 후보와 좀 약간 양강 구도 아니냐 이런 정도 분석이 있었다가 우리 허은아 대표가 최종으로 개혁정당 대표가 되셨는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허은아
감사합니다.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 장르만에서 토론회를 하는 덕분에

▶신혜원
솔직히 예상하셨어요?

▶허은아
저요? 아니 반반이었는데 이제 가면 갈수록 이제 되긴 하겠구나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래도 하늘이 도와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민
그래도 아직까지 감정이나 이런 거는 다 남아 있지는 않겠죠? 경쟁을 하다보면

▶허은아
감정이 남아 있을 만큼의 여력도 없습니다.

▶이상민
여력이 없습니까?

▶신혜원
여기야말로 똘똘 뭉쳐야

▶허은아
오늘도 즐겁게 만나고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신혜원
전현직 의원들 만나셨죠?

▶허은아
네네 같이 모여가지고

▶정영진
대표님 계시고 그다음에 최고위원은 어떻게 됐습니까?

▶허은아
이기인 최고가 이제 수석 최고위원이 됐고

▶정영진
수석최고 2등이에요?

▶허은아
네 그리고 조대원 후보가 그다음을 이었고 그다음에 이제 그때 귀염둥이 전성균 최고가 저희가 사실

▶이상민
우리 강정이 형님은 어디 갔습니까? 천강정

▶허은아
아쉽게도 양보하셨습니다. 아쉽게도 양보하셨고요.
저희는 사실 청년 할당이 없었어요. 그런데 당선이 되신 거고 그리고 저도 여성 할당도 여성 가산점 같은 거 전혀 없이 당당하게 1등

▶정영진
2위와 차이가 많이 났습니까?

▶허은아
2위랑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죠. 이제 1인 2표

▶신혜원
3%p 정도 차이가 났죠?

▶허은아
그렇죠. 1인 2표제니까 사실은 그 정도면 많이 났다라고 판단하고 당원하고 그다음에 여론 그리고 이제 기자들에게 제가 1등을 했고 젊은 청년 20대 뭐죠? 투표 토론

▶신혜원
대학생 언론인 투표단이 있었죠.

▶허은아
그분들께 제가 2등을 하는 제가 더 열심히 해야 되는구나

▶정영진
허은아의 무엇이 사람들에게 어필한 겁니까?

▶허은아
저는 저의 당당함 그리고 제가 살아왔던 그 길을 좀 봐주신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당하게 배지 버리고 왔던 부분 그리고 당당하게 이제 지역구에 출마했던 부분 그리고 주변에서 진짜 많은 얼마나 괴롭혔습니까?
그런데도 소신 있게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곁에 있었던 모습 이제 그 모습을 보면서 저런 의리와 당당함이 우리 개혁신당의 당원들에게도 우리를 잘 지켜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셨던 것 같고 거기에 이제 제가 제일 거기서 누나 느낌이니까

▶정영진
누나 밥 잘 사주는 누나

▶허은아
그러니까 이번 2기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그런 지도부가 좀 필요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저희가 세팅을 막 해 나가야 되는 스타트업이니까 기존에 제가 사업했던 부분의 장점을 살리지 않을까라는 기대 그러니까 저 허은아라는 사람은 그래도 자기가 말한 건 지키면서 왔다 라는 것에 대한 그래서 지금 되게 당당했거든요. 그 부분을 높이 사주신 게 아닌가라는

▶신혜원
22대 의석이 3석밖에 없어요. 그래도 배지를 달아봤던 사람을 또 당대표로 해야 한다는

▶허은아
아유 감사해요.

▶신혜원
그런 중량감을 좀 따지는 그런 것도 있지 않았을까

▶이상민
전당대회 때 슬로건이 대통령을 만들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준석 대통령 만들기에 돌입을 한 것인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허은아
이미 대통령 만들기 돌입은 시작을 했죠.

▶신혜원
젊은 대통령 만들겠다.

▶허은아
지금은 아직 이준석 의원께서 대통령 출마를 하겠다라는 말씀을 안 하셨기 때문에 그냥 후보군에 있을 뿐이다 하면 우리 막 큰일 났다. 그래서 원탑이니까

▶이상민
젊은 대통령 = 이준석은 아니다.

▶허은아
원탑이니까 지금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네 그렇게 해서 그런데 이제 이준석만 있으면은 안 된다라고 생각해요.
저는 조금 더 경쟁할 수 있는 또 다른 젊은 정치인을 저희가 양성해내고 더 키워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혜원
당내 경선할 때 이준석 천하람 다 나올 수 있는 허은아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허은아
저는 대통령 만드는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원
대통령이 되실 생각은 없는 건가요? 아닌가요?

▶허은아
왜 이러세요? 당내에서까지 왕따를 당하게 하시려고 그러시는, 그런 당대표 된 것도 모른다는데.

▶정영진
당원들은 좀 늘었어요?

▶허은아
당원들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7만을 못 넘어서요. 당원 배가 운동해야 합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허은아
우선 한 달 정도만 여유를 주십시오. 제가 당 체계 잡는 거 먼저 좀 하고

▶정영진
지금 체계가 좀 안 잡혀있어요?

▶허은아
처음 아무래도 잡아야 되죠. 저희가 작게 시작한 진짜로 이제 스타트업이었으니까 조직들 다시 한 번 그러니까 4개월밖에 안 됐어요. 저희가

▶신혜원
지금 조강특위도 시작했고

▶허은아
조강특위도 시작했고 그리고 당내 중앙당도 체계를 잡아야 되고 그리고 중앙당의 당직들은 지금 웬만큼 세팅이 되고 정무직들도 하나둘 세팅을 해야 되는 세팅이라는 단어 쓰지 말라고는 했는데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혜원
어쨌든 이제 2년 뒤에 지방선거 때 후보를 내셔야 되잖아요.
근데 그때의 목표는 전 광역자치단체에 후보를 낸다든지 지지율 얼마를 얻는다든지 좀 목표 설정해 놓은 게 있으세요?

▶허은아
올해 안에 정말 10%까지는 지지율을 높이고 싶고 내년에는 15% 지지율을 내야 한다 그게 목표입니다.
그러려면 전국의 진짜 조직을 만들어놔야 되는 부분이고 이번에 저희가 조강특위를 해서 위원장들을 모시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만 한꺼번에 모든 것이 다 차지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고 또 아무나 받을 수는 없는 거고요. 그러니까 몇 단계를 거치긴 하겠습니다만 저희가 조직을 제대로 만들어놓은 구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그 지방에도 또 저희가 홍보를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당 대표가 허은아구나를 알게 될 테니까 그런 부분이 좀 필요하고 또 훌륭한 인재들도 모셔야 되는 게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우선 인재영입위원을 오늘 얘기해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제가 겸임하게 될 것 같고 부원장으로 지금 이원욱 의원께서 좀 도와주시겠다고 해서요. 그런 부분과 그리고 이준석 의원께서 연구소장 연구소라고 하더라고요.
연구 저는 원인 줄 알았더니 소장이더라고요.

▶신혜원
여의도 연구원 때문에 그런가

▶허은아
대표가 그것도 몰랐네. 연구소의 연구소장 하시면서 저희가 가장 중점 두는 게 인재 양성을 하는 또 청년학교 청년 정치학교입니다. 아 청년이 아니죠. 정치학교입니다. 정치학교에서 인재 양성을 계속해 나가는 것 한 단계 한 단계 욕심 부리지 않고 2년 뒤를 욕심 부리려고 합니다.

▶신혜원
그럼 지금 현안 중에 여야에서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한동훈 전 위원장도 그렇고 지구당 다시 부활시키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원외 인사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이런 지구당 같은 거에서는 나쁘지 않다.
우리도 같이 가자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엊그제 또 이준석 대표는 또 썩 좋은 의견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서

▶허은아
오늘 우리 백블을 하는데 정말 흔치 않은 모습을 보였어요.
저희가 어떻게 이제 전현직이 같이 모이다 보니까 제가 예우 차원에서 이제 이준석 전 대표님 저 그리고 또 이제 우리 천하람 원내대표님 이렇게 들었어요. 근데 서로 다 말씀하시려고 막 여기서 말씀하고 저하고 제가 중재하고 막 그렇게

▶이상민
말하시는 것도 좋아하시는 분들이니까

▶허은아
오늘의 의제가 지구당 지구당 절대 안 돼 공부부터 해야 당협위원장부터 하고 와요.
이렇게 이제 이준석 의원은 얘기를 하시고 천하람 의원 또 다른 말씀을 하시는 게 있는데요.
저희는 당론으로 정한 건 없어요. 하지만 지구당을 없앴던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당을 부활해야 된다라고 말하는 이유도 또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걸 살피지 않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이슈 파이팅 하겠다 그러면서 지구당 살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는 게 저희의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구당을 없앴는지에 대한 부분은 이준석 의원께서 아주아주 적나라하게 다 얘기했거든요.
그 부분 그리고 왜 만들어져야 되는지에 대한 것도 천하람 원내대표가 또 얘기를 했어요.
그런 토론이 필요하다.

▶정영진
아직 당론으로 정해진 건 없고

▶허은아
저희는 그러니까 이슈를 가지고 그냥 본인들의 세력을 부풀리기 위해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렇게 활용할 것이 아니다.
이거 본론으로 들어갈 일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신혜원
당론으로 할 일도 아니다라고 보세요?

▶허은아
지금 그러니까 당론은 아닌 거죠. 저희 계속 토론 중입니다.

▶정영진
지금 주요 몇몇 이슈들이 있잖아요. 특검법은 당연히 아마 찬성하시는 걸로 저희가 알고 있고 그다음에 연금 개혁이라든지 혹은 지금 지원금 같은 거 이런 거는 당론이 정해졌습니까?

▶허은아
저희 연금 개혁에 대한 당론은 정해졌습니다. 어떻게 돼요?
KDI가 이야기했던 연금 개혁안

▶신혜원
구조개혁 같이 가자

▶허은아
네 구조개혁 같이 하는 거. 그러면 구연금 신연금 구분하는 거 그 부분으로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 하면 저희 당은 확실해요. 미래 세대를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기존에 말씀하시는 모든 연금 개혁은 결론적으로는 다 청년 세대들이 다 빚을 떠안아야 되는 부분이라서 장사를 계속하는데 장사가 계속 안 되면 그건 그냥 딱 접어야 되는 거예요.
딱 접어야지 그 아까운 거야 지금까지 쓴 인테리어비 막 이런 여러 가지가 아까워서 그냥 계속하다 보면 더 망해요.
그러니까 구분을 확실하게 해야 된다라고

▶정영진
메물 비용이 좀 들더라도

▶허은아
그렇죠. 그냥 딱 끊고 가서 구연금과 신연금은 나눠야 되는데 다만 이제 600조에 대한 부분을 저희가 해결을 해야 되는데 이거를 지금 구분 안 하면 정말 우리가 숨만 쉬어도 지금 1억씩 지금 쌓여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하루에 1300억씩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빨리 이 부분을 해결해야 된다라는 게 저희의 입장이고 그리고 내가 낸 만큼은 받아야 되지 않겠냐 그렇지 않겠어요? 그런데 본인들만 더 내고 더 받고 하겠다라는 입장을 청년들은 가질 수 있다.
근데 저도 딸 가진 사람이고 그리고 손자 손녀를 두신 60~70대들도 마찬가지실 겁니다. 우리 손자 손녀와 내 아들 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이 600조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게 저희의 생각이고

▶정영진
600조라는 건 어떤 의미인거죠?

▶허은아
그러니까 연금 개혁을 이렇게 구분을 해버리면 600조가 이렇게 남아요.
그래서 600조를 갚아야 돼요. 누군가는 갚아야 돼요.
근데 그거를 그러면 기존의 또 어른들께 우리 같은 사람에게 다 떠안아라라고 하게 되면 또 불만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아이디어를 낸 건 우리 이재명 대표께서 25만 원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25만 원 나눠줄 거 안 나눠주면 됩니다.
그거를 모아놓으면 13조입니다. 13조니까 몇 년 하면은 600조 되거든요.

▶정영진
아 매년준다고 치면

▶허은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저희 이제 그렇죠 매년 준다고 치면
그래서 그런 25만 원뿐만 아니라 포퓰리즘 형식으로 나오는 쓸데, 쓸데없지는 않습니다.
포퓰리즘적으로 나오는 돈들 뭔가 민생을 위해서 쓰겠다라고 하면서 던져버린 그런 비용들을 아껴도 우리 청년 세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신혜원
구연금 재정 적자는 그런 식의 새롭게 주고자 하는 그런 돈들로 해결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상민
구조 개혁으로 가버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허은아
그래서 이번에 KDI에서 말한 게 그러니까 지금 여당에서 말하는 구조개혁은 또 다른 연금까지 같이 가는 걸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저희는 그냥 국민연금 뭐 지금 국민연금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는 겁니다.
그거에 대해서 여기서 확실하게 끊고 가야 된다 그 부분입니다.
그 구조에 대한

▶정영진
국민연금은 그건 또 별개의 논의하더라도

▶허은아
별개 논의하더라도

▶정영진
일단 당장 급한 게 국민연금인데 국민연금을 아무리 계산해도 지금 형태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 나온다.
젊은 세대들을 빨아먹을 수밖에 없는 거다. 그러면 신연금 구연금 좀 구분을 해서 대신 신연금 구연금 구분을 하게 되면 이제 구연금 쪽에서 마이너스 나는 돈이 한 600조쯤 되는데 그거는 앞으로 우리가 복지든 뭐 이렇게 좀 쓰는 돈들을 조금 절약해서 채울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다.

▶허은아
그렇죠. 그러니까 30년간 600조니까 그 부분에 대해 투입을 해야 되는 걸 연간 20조만 아껴도 25만 원 하면은 13조니까 그럼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죠.

▶신혜원
근데 그 13조도 사실 돈이 여유가 있어서 주겠다는 게 아니라 그 13조 재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논란이 있는 상황인데 그 돈을 국민연금 메꾸는 데 장기적으로 투입하겠다라고 하면 또 반론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허은아
아 예를 든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인들이 본인이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생각 하나 때문에 그 시 25만 원을 던졌을 때 그 돈 그럼 누가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 거고 그렇게 쓸 돈이 있으면 그것을 미래 세대를 위해서 써라라는 말이죠.
그리고 이거 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도 아니잖아요.
그분들 말씀하시는 25만 원 갖고 그래서 예를 들면 그런 얘기를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러한 구조적인 변화를 필요하다라고 하는 게 저희 당의 입장입니다.

▶신혜원
그럼 자연스럽게 25만 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반대하시는

▶신혜원
줘야 됩니까?

▶허은아
그러니까 그럴 돈 있으면 연금 구조개혁이나 하자

▶신혜원
그럼 반대인 거예요?

▶허은아
반대죠 저는

▶정영진
당에서도 당연히 반대하시고?

▶허은아
당에서 저희는 반대입니다.

▶정영진
그럼 이제 국민연금 같은 경우 사실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이상민
정말 화가 납니다. 혈압약 가지고 오세요.

▶정영진
젊은 세대들이 화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허은아
저희 게 괜찮지 않아요?

▶이상민
탄탄하게 좀 해 주십시오. 일본은 100년을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정영진
저 얘기만 해. 쟤는. 국민연금 얘기 시키면 맨날 일본 100년 얘기밖에 안 해요.

▶이상민
중앙일보 논설이 그랬어요.

▶정영진
그래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젊은 세대는

▶이상민
좀 탄탄하게 미래 세대가

▶허은아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이상민
네 정치권이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신혜원
아무도 모릅니다. 대통령도 몰라요.

▶정영진
방금 허 대표님의 말씀 듣고 이 정도면 괜찮겠다 아니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이 듭니까?

▶이상민
좀 국민의 의견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신혜원
대통령이세요?

▶정영진
참 겁이 많아요.

▶이상민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허은아
청년이라면은 저희 거를 좀 받으셔야 될 텐데

▶이상민
어찌 그렇죠?

▶허은아
네 청년을 위한 거니까. 낸만큼은 받아야죠.

▶이상민
그건 맞습니다. 혈압이 또 오르려고 그러네요. 근데 사실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사실 야권의 정책들 1호 법안이 사실 기대가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안녕하십니까? 조국입니다. 저희는 한동훈 특검법입니다.
그런데 알아보니까 개혁신당은 선거법 개정안이 1호라면서요.' 이거 사실입니까?

▶허은아
선거법 개정안을 1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왜 초점이 조금 다를까요? 같은 야권인데

▶허은아
저희는 사실 그런 특검 남발에 대해서 찬성하질 않아요.
그리고 특히 한동훈 특검은 생뚱맞다 생뚱맞다 자꾸 그렇게 특검을 난발하니까 진짜 통과돼야 될 특검이 안 돼요.
무슨 특검이 도시락이냐고요. 점심 도시락 시키듯이 계속 특검 남발하니까.

▶정영진
도련님 특검. 한솥도시락에 가면 있어요. 그런 메뉴가 매화

▶허은아
다음 얘기하는 걸 자꾸 잊게 되네요. 저는 지금 특검 남발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채해병에 대한 특검을 얘기하는 이유는 그건 해야 될 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진짜 통과돼야 될 특검이 통과되지 못하는 게 이렇게 도시락 진짜 시키듯이 자꾸 특검을 남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이번에 예방해서 이재명 대표께도 진짜 부탁드렸거든요.
특검 남발만 좀 부탁드린다

▶정영진
꼭 해야 될 특검은 뭐 뭐예요?

▶허은아
이렇게 지금 국방이라던가

▶정영진
채해병 특검은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허은아
저는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또 뭐 있습니까?

▶허은아
네 그다음을 아는데 그거는 이제 민주당에서 하게 됐을 때 한번 제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정영진
그래요. 예를 들면 김건희 여사 특검

▶허은아
그러니까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제 김정숙 여사 특검까지 나오는데 이게 뭐 특검도, 특검 갖고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워낙에 의혹들이 많고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는 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너가 던졌으니까 나도 받아 그런 식으로 하게 되면 진짜 의회의 격도 떨어지고 국민들한테 정말 부끄러운 것 같아요.

▶신혜원
지금으로서는 개혁신당이 받을 수 있는 특검은 일단은 채해병 특검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새롭게 안을 들고 나왔잖아요.
물론 수사 범위도 굉장히 확대됐고 대상도 확대가 됐고 그다음에 이제 특검 추천 권한도 지금 원래 변협에서 4명에서 민주당이 2명 고르는 건데 그것도 야당한테 하나는 몫을 주겠다고 하고 그러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다 참여할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대통령이 임명 안 하면 어느 기한까지 임명 안 하면 자가 연장자가 하게 하겠다 라고 했고 박정훈 대령 사건도 특검에서 권한으로 공소 취소할 수 있게 하겠다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그럼 사실 특검에 굉장히 어떻게 보면 초월적인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건데 이 민주당이 새로 내놓은 특검에도 100% 찬성일까요?

▶허은아
그러니까 민주당 그러니까 제가 이제 그 자세한 건 지금 들었는데 민주당에서는 특검하길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특검을 하길 원하면 그렇게 구체적으로 해서 그 권한을 강화시키면 그러면 국민의힘이 받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싸우자는 거죠. 싸워서 본인들의 입지와 그리고 본인들의 그러니까 지금 반응이 좋으니까 국민들께서도 화나죠. 내 아들 문제니까 그런데 그걸 이렇게 정쟁에 활용합니까? 저는 그거는 아닌 것 같고요.

▶정영진
진짜 특검을 해서 진짜 수사를 하길 원했다면 이런 식으로 하진 않고

▶허은아
그렇죠 분명 이것 또 시간을 끌 텐데 속 타는 사람들은 생각을 안 하는 거죠.

▶정영진
국민의힘이 반대할 명분만 계속 주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허은아
저는 그렇다고, 기존에 21대 때도 그랬어요.

▶신혜원
그럼 여기서 개혁신당이 나서서 어떤 협상의 고리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허은아
협상의 고리가 될 수 있도록 천하람 원내대표가 뛰어들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신혜원
마침 변호사니까

▶이상민
그 피자 드시던데

▶신혜원
피자 왜 드신 거예요?

▶이상민
패스트푸드

▶허은아
우리 첫 출근하시면서 등원하시면서 당직자들한테 이렇게 식사 대접한겁니다.

▶신혜원
어제 또 지금 사진이 막 지금 나가고

▶이상민
개표 때는 햄버거고 지금은 또 피자로

▶신혜원
세상 저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허은아
우리 천하람 최고 아니 원내대표께서라도 진짜 항상 법사위에 들어가서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안 앉혀주니까 못 가기는 합니다만 제발 국민 보고 좀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의회에서

▶신혜원
말 나온 김에 원내 세 분은 상임위는 어떻게 지금

▶허은아
지금 1순위는 넣었는데 그걸 어떻게 받아주실지는 고민해 봐야 되는 것 같고요.
지금 기재위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 같고

▶신혜원
천하람 원내대표는

▶허은아
예 그리고 국토위 이준석 의원 그리고 보건복지위는 이주영 의원이 생각하고 있는데 1순위가 될지는 한번 봐야

▶신혜원
이준석 대표가 국토위를 가는 거는 화성에 진심이기 때문인 걸까요?

▶허은아
화성에 진심이기 때문이고 그리고 또 교육위 그다음이 이제 과방위 이렇게 1 2 3순위 생각한 것 같아요.

▶정영진
개혁신당에 참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었잖아요. 그분들도 지금 여전히 당에 대한 어떤 열정 혹은 사랑 이런 것들이 유지가 잘 되고 있습니까? 예를 들면 금태섭

▶허은아
네 금태섭 의원님 당선된 거 정말 축하해 주셨고 이제 도움을 제가 지금은 약간의 안정이 필요한 시기이신 것 같아서 잠시 후에 이제 뵙고 말씀 나눠보려고 하고요. 다른 분들과도 다 말씀 나누고 얼굴 뵙고 그러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허은아
그래서 이번에 이제 공보단장으로는 조응천 의원께서 해 주시기로 하셨고 그리고 영입위원장도 이제 거기서 위원장 해달라고 하는데 부위원장 하시겠다 해서 이원욱 의원께서 해주시기로 하셨고 그렇습니다.

▶정영진
처음 같이 하셨던 분들 가운데 대부분은 개혁신당에 여전히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거네요.

▶허은아
그럼요 창업주시니까 이 당은 내 당이다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대부분 그래서

▶신혜원
양향자 의원도?

▶허은아
양양자 의원님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신혜원
당명은 어떻게 그대로 가시나요? 아니면 한국의 희망

▶허은아
당명 얘기는 이제 아마 다음 주 정도 다음 주 정도에 이제 논의가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은 기본 구축하느라 너무 지금 바쁩니다.
그리고 또 아까 우려하시는 것처럼 기존 지도부 그리고 기존에 함께하셨던 의원님들 그분들을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포용하고 아우르는 그런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신혜원
좋은 단어는 다 나오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뭔가를 들을 수는 없는 것 같은

▶허은아
구체적인 걸 어떤 걸 말씀을 드려야 될지를 여쭤보시면

▶이상민
대통령 관련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이 워크숍에서 등장했어요.
'우리 국민의힘 의원분들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나라를 지킵시다.'
이렇게 또 얘기하기도 했는데 대통령의 워크숍 참석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상황이죠.

▶허은아
제가 오늘 모두발언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지금 그럴 때냐라는 말씀을 좀 드려요.
지금 똘똘 뭉치자라는 걸 갖고 구호를 하고 선창을 하고

▶이상민
맥주 한 잔 하고싶다고

▶허은아
하셨다고 하는데 지금 그럴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이

▶신혜원
모든 걸 잊자고 했을 때 절대 잊을 수 없는 분들이 여기에 계시기 때문에

▶이상민
어떻게 잊습니까

▶허은아
똘똘한 사람들 다 내쫓고 지금 와서 뭘 어떤 걸 잊어달라고 하시는 건지 국민들이 그걸 납득할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본인의 잘못을 모두 다 좀 덮기 위한 발언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국민들이 되게 현명하시고 기억력이 좋으세요. 예전에는 이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게 없었지만 이제는 이름만 치면 다 나오는 거라서 기억력이 좋으시거든요. 좀 어저께 그 훈련병 관련된 영결식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술잔 기울이면서 우리가 의원 되니 얼마나 좋아 여당이니 행복하지 이러고 있을 때냐.
정말 국민의힘과 정부 정신 차려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가 똘똘 우리가 아니죠. 그분들이 똘똘 안 뭉쳐서 지금 그 단어가 좀 센 단어가 나오네요.
그분들이 그렇게 힘든 게 아니거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 개혁신당은 물론 이제 전에도 조금씩 조금씩 뜻을 밝히신 것 같기는 합니다만 하여튼 모든 국민을 다 이롭게 하고자 하시겠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우선순위가 있다고 생각을 하실 거고 그래서 다른 정당 아닌 개혁신당은 이분들에게 조금 더 필요한 것들을 조금 더 빨리 해주고 싶다라고 할 때 어떤 세대 혹은 어떤 분들이 개혁신당이 더 많이 다가가야 될 사람들이라고 혹시 판단하고 계십니까?

▶허은아
우선 세대로 보면은 2030 그러니까 저는 1 2 3세대라고 하는데 10대 20대 30대 세대들을 바라보고 저희는 정책을 만들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소비자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정영진
소비자 중심이요?

▶허은아
이 부분은 뭐냐 하면 우리가 돈이 있는 자와 없는 자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정말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도 저는 좀 많다고 봐요.
그러니까 급발진을 하고 났을 때 그거에 대한 책임을 급발진이 자동차에 의해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소비자가 모두 다 해명해야 되는 그 상황 그것도 증명해야 되는 그런 것들도 좀 아닌 것 같고 여러 가지 그러니까 좀 소외됐다 느껴지는 이건 정말 상식적으로 봤을 때 내가 문제가 없는데도 그저 내가 좋은 위치에 있지 않아서 아니면 내가 지금 변호사를 쓸 돈이 없어서 피해를 보신다는 그런 분들 그런 분들 입장에 좀 서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이 뭐 주식이나 아니면 뭐로 사기를 치고 나서 본인은 몇백 억을 벌고 벌었는데 사기로 걸렸어.
근데 감옥에 가서 3년 있다가 나와. 아니면 1년 있다 보석으로 나와. 그러면 있는 돈 있는 대로 다 있는 거고요.
돈이 많다 보니까 너무나 비싼 변호사 쓸 수 있어요. 이거 좀 잘못되지 않았나? 물론 숫자는 작을 수 있어도 그래서 저희 지지율이 조금 늦게 올라가더라도 저희는 그분들 곁에 서서 진짜 민생 얘기를 좀 하고 싶다라는 게 제 입장입니다.

▶정영진
비교적 젊은 분들 그리고 그들 가운데서 많이 힘을 갖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분들을 대체로 대변하는 그리고 이제 대체로 소비자 쪽으로 조금 더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이 될 거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허은아
제 개인적인 생각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가 당대표로 있으니까 있는 동안에는 여하튼 당원 중심 그리고 저는 고객 중심 그게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좀 힘없는 약자분들을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저희는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운 좋게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운 좋게 우리 부모님을 만나서 저는 이렇게 잘 살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게 태어난 것도 어찌보면 운일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 운 때문에 한 사람이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 그 능력 발휘를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 운이 없어서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저희가 그래서 맨날 사다리 얘기를 많이 했었으니까요.
그런 기반을 다지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신혜원
제가 다른 인터뷰에서 당원들 구성 비율 관련해서 말씀하신 거 봤는데 의외로 40대 50대가 많고 그다음에 30대고 그다음에 성별로 따지면 남녀 비율이 9대 1 정도 된다고 해서

▶허은아
지금 여자가 좀 늘었다고 합니다.

▶신혜원
늘었어요?

▶허은아
조금

▶신혜원
다른 당에 비하면 남녀의 구성 성비가 굉장히 좀 차이가 있는 편이라서

▶허은아
그래서 제가 그래서 제가 당대표 좀 좀 불안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사실은 했었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근데 역시 우리 당원들이 현명하시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정영진
근데 이 당원의 성비가 너무 비율이 안 맞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극복해야 될 부분이군요.

▶허은아
제가 해야 할 일 그러니까 당신이 그 문제를 해결하라 이러면서 저를 당대표로 뽑아주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지금

▶정영진
어떻게 하면 해결됩니까? 그거

▶허은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정영진
계속 봐야돼.

▶이상민
계속 보고 있어요.

▶허은아
우선은 여성을 여성을 혐오한다 뭐 이런 얘기 막 자꾸 하잖아요.

▶이상민
탐구대상도 아니고

▶신혜원
그 프레임에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개혁신당이

▶허은아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게 이제 제가 우선은. 저는 어쨌튼 여자 여성 여자 기자 여기자 이런 거 싫잖아요.
그래서 여성 당대표 너무 싫은데 성별로는 여자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벗어날 수 있는 당대표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고요. 그렇습니다. 자꾸 지켜보라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신혜원
엊그제 또 대구에 가셨잖아요. 거기서 이제 최고위 주재하시면서 세상에 어떤 보수가 해병대에서 사망 사고가 났는데 거기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냐 되게 세게 일갈도 하셨고 그러니까 TK에서의 어떤 그런 행보는 진짜 보수는 어쩌면 개혁신당이다 이념적 가치를 수호하는 건 오히려 개혁신당이다 뭐 이런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허은아
저희는 그냥 선명한 야당인 거고 이념에 국한해서 어떤 카테고리 안에 다 갇히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희 당선인들이 제일 먼저 갔던 곳이 광주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는 이제 대구로 2기 신임 지도부가 오게 된 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리고 저희가 말하는 가치가 보수의 가치가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보수 진보 이론 자체에 대해서는 저희는 부정적입니다.
대구를 상징하는 보수 정당인 국민의 힘이 어찌 이럴 수 있습니까 하면서 말씀을 드린 거죠.

▶신혜원
아 그런 맥락에서

▶허은아
국방과 안보를 중요시 여기고 그런 정당에서 어떻게 반대표를 던질 수 있나 저는 좀 이해가 좀 안 가요.

▶정영진
지금 이거 정도 여쭤보면 이제 마무리 질문 아마 될 것 같은데 탄핵 관련해서 조국혁신당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얘기를 내고 있고요. 민주당도 꽤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의원들도 탄핵 열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혹시 개혁신당은 조건부 혹은 우리도 동참 어떤 입장이 있으신지

▶신혜원
T익스프레스

▶이상민
열차 같이 탑니까?

▶허은아
저희는 같이 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선은

▶이상민
칸이 다른겁니까? 아예 타지 않은 겁니까?

▶정영진
꼬리칸 꼬리칸

▶허은아
탄핵에 대해서 이제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탄핵이라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인가라는 생각이고 그리고 그 자체가 너무 무책임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윤석열 정부 아주 잘못하고 있고 문제점 많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해결을 해야 합니다만 거기에 일조한 게 여당이고요. 그리고 야당도 마찬가지죠. 그냥 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어가지고 그래서 이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그래서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정말로 정치가 선진화되고 나아졌으면 저희도 하자, 시작할텐데 더 후진화 됐어요. 더 나빠지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뭔가 누군가 한 사람한테 다 한다기보다는 서로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토론하고 해결하기위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지금 정치인들 국회에 있는 분들 역할이어야 된다고 생각입니다.

▶정영진
어떤 분들은 국회의원들이 다른 거는 일 못해도 국민들 스트레스라도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허은아
그러니, 아 탄핵을 통해서요?

▶정영진
뭐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허은아
조심스럽, 아니 저희는 조심스럽습니다.

▶정영진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고요.

▶허은아
네네

▶정영진
그러면 그 일이라는 거는 결국 정말 심각한 어떤 법률 위반이든 뭔가가 드러났을 경우에 갈 수 있지만 지금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 이야기를 계속 인기에 이용하고 뭐 이런 것들은 별로 좋지 않은 태도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허은아
그 열차를 정말 타실까 걱정돼서 저희는 이야기하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라는 거에요

▶정영진
아 대통령에게

▶허은아
네 지금 술잔 가지고 건배사하고 있을 떄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희는 그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리는거죠. 답답하지 않습니까. 답답하지 않습니까

▶신혜원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아까 중간에 질문하려다 못했는데 1호법안으로 선거법 개정을 하셨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거에요? 예를 들면 비례대표제를 바꾸는건가요 아니면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 건가요?

▶허은아
중대선거구제 관련된 부분일텐데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원래 비례대표제를 없애야 되는 건데, 그게 헌법에 있다보니까 그부분에 대한 조정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고 그리고 선거를 하다보면은 좀 합리적이지 않은 효율적이지 않은 선거법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캠페인 관련된 유세차는 얼마를 정해져 있어요. 온라인으로 또 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시대에 맞는 선거비용 캠페인 할 수 있는 그런 전략도 필요하다. 그리고 여야가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결선투표제도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정당법이 좀 바뀌어야 된다. 그래서 이제 오픈 프라이머리하게 되면 사실 우리가 여야가 합의만 하면 같은 날 선거를 하게 되면 투명한 선거

▶정영진
비용?

▶허은아
비용도 그렇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으니. 오픈 프라이머리나 정당을 꼭 수도권에 둬야되는 것이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논의했던 것들을 쫙 다 모아서 세 가지로 정리해서 이준석 의원 방에서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정영진
정당법을 좀 개정하는게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허은아
네 오픈프라이머리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꽂아내리는 거 말고 꽂아내리는 것 때문에 공천이라는 것 때문에 계속 문제가 되어서 줄서기하는 거잖아요. 저희는 뭐 그런 걸 희망하는데 뒤에 두 가지는 여야가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어떻게 개혁신당에 축하 메시지라도

▶이상민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성대모사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하냐 마냐 이런 얘기가 있고 그런데 또 타당이지만 우리 대표님께서는 또 전당대회를 출마하셨었고 '만약에 저한테 전당대회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게 좀 필요할까요?
지구당 얘기 계속해도 되겠습니까? 어떤 조언이 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정영진
한번 이기신 분이니까

▶허은아
그냥 댁에 계십시오.

▶이상민
집에 있어라.

▶허은아
댁에서 책 읽으시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영진
어디 나돌아...

▶허은아
시간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민
그럼 제가 출마하지 말란 뜻입니까?

▶허은아
그런 것마저 묻습니까? 기존에 장관하셨을 때 그 섹시한 아이디어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상민
지금 없는 겁니까?

▶허은아
위원장이 되시고 나서는 그때 한동훈의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때 뭐였지라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니 책을 좀 댁에서 읽으셔라.

▶이상민
집에서 챙겨 읽어라.

▶허은아
댁에서 읽으셔요.

▶신혜원
나오지도 마라.

▶정영진
도서관에서 일단 사진 찍히지 말고 집에서 읽어라.

▶허은아
댁에서 읽으셔라.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조언까지 우리 해주신 개혁신당 허은아 새 대표님 대표님 되신 거 축하드리고 당 잘 이끌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은아
네 감사합니다. 잘하겠습니다.

▶정영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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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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