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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남의 집에 '휙'...먹다 남은 '치킨·감튀' 투척한 남성

입력 2024-05-31 07:30 수정 2024-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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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음식물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도주하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남의 집에 음식물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도주하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손에 봉투를 든 남성이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봉투를 쥐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데요. 잠시 후 아무도 없는 남의 집을 발견한 남성은 봉투를 올리고 빈손으로 나옵니다.

이 남성이 남의 집 앞에 먹다 남은 치킨과 감자튀김을 버렸다는 제보가 어제(3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출근하다가 이를 발견한 제보자는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처음에 다른 집 앞에 버리려고 하다가 주변에 사람들과 차들이 계속 지나다니자 몰래 제보자 집 앞에 버렸습니다.

제보자는 해당 남성을 경찰과 구청 등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구청은 해당 남성이 '동네 주민'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는데요.

제보자는 "남의 집 앞에 왜 먹다 남은 치킨을 버리는 건지 괘씸하다"며 "벌금을 물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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