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또 폭발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낮 12시쯤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북쪽에서 연이은 지진에 이어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약 3.4km 길이의 갈라진 틈에서 용암이 약 50ｍ 높이로 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분화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5번째이고 가장 최근은 3월 16일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와 북미 지각판이 갈라지는 '판의 경계'에 위치해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