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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주인 찾아주세요"…돈봉투 발견한 미화원, 곧장 파출소로

입력 2024-05-29 14:31

소중한 재산, 주인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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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재산, 주인 품으로

〈자료사진=JTBC 캡처〉

〈자료사진=JTBC 캡처〉


충남 서산에서 한 환경미화원이 청소하다 100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임재섭 씨는 지난 16일 진장리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서 쓰레기봉투를 열어 재활용품을 분리하다 돈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100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임씨는 근처 파출소로 달려가 "주인을 찾아달라"며 돈봉투를 전달한 뒤 다시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돈봉투 주인은 진장리 주민으로 밝혀졌습니다.

임씨 덕분에 돈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임씨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단 생각뿐이었다"며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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