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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한다"던 김호중, 아이폰 일부 비번만 제공

입력 2024-05-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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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뻉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뻉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협조하겠다던 자신감은 어디로 간걸까.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속 중인 김호중은 이날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았다. 압수한 휴대폰 3대의 비밀번호는 일부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 측은 경찰의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아이폰에 대해서도 사생활을 이유로 비밀번호를 밝히지 않아 비판 받자, 협조 의사를 전한 바 있다.

다짐이 무색하게 또 다시 수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이 넘친다. 매니저의 휴대폰에서 김호중과의 녹취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경찰은 기존보다 더 무거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변경도 검토 중이다.

그런 가운데 KBS는 29일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출연 규제를 심사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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