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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 1위 '퓨리오사'·예매율 압도 '설계자' 흥행 경쟁 막 오른다

입력 2024-05-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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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 1위 '퓨리오사'·예매율 압도 '설계자' 흥행 경쟁 막 오른다
경쟁의 막이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다. 상영 중인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평일 일일관객수 4만 명대를 기록하며 7일 연속 정상 자리에 올랐다. 4만180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5만5279명을 나타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 속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던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2.7%, 예매관객수 11만4753명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이미 예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안을 키워가는 설계자 영일의 변화는 기존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라인업도 훌륭하다. 강동원을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이무생, 김신록, 이동휘 등의 활약은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숨겨진 히든카드 이종석도 특별출연해 힘을 보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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