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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용규놀이'…'9구 승부' 끝 집념의 안타 쳐냈다

입력 2024-05-28 20:16 수정 2024-05-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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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1:2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1대1로 팽팽한 7회 말, 김하성 선수가 선두타자로 나섰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원 볼 상황부터 볼까요.

이른바 '용규놀이'가 시작됩니다.

이용규 선수가 투수의 공을 잇달아 파울로 커트해 냈던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날아오는 공을 계속 파울로 걷어냅니다.

다섯 차례나 이렇게 집념의 파울을 만들더니, 결국 아홉 번째 공을 그대로 받아 쳤네요.

결과는 깨끗한 중전안타, 이 출루가 결국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이끈 득점으로 연결됐는데요.

상대 투수 입장에선 참 아픈 안타였겠는데요?

김하성 역시 3회에 아쉬움이 있었죠?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혔었는데 아마 이 안타로 보상받지 않았을까요.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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