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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여의도 한눈에…베일 벗은 한강대교 위 호텔, 숙박비는?

입력 2024-05-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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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사진=서울시)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사진=서울시)


한강대교 위에 조성된 호텔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8일) 한강대교 전망호텔인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스카이 스위트)에서 글로벌 홍보 이벤트를 열고 호텔을 공개했습니다.

이 호텔은 용산구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직녀카페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서울시가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144.13㎡(약 44평) 규모에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을 갖췄으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습니다.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사진=서울시)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사진=서울시)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천장도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식 오픈은 7월 16일이며 7월 1일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숙박비는 감정평가를 거쳐 최저 34만5000원부터 최고 50만원으로 산출됐고 다음달 서울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조례로 정해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호텔 공개 행사에서 "한강이 단지 경치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숙박과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첫 시작점이 바로 이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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